[오늘의 이슈] [뉴욕증시] 파월 "3월 금리인상폭 아직 미정" 발언에… 지수별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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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3-03-28본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민간 고용보고서의 일자리 강세 지표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06포인트(0.18%) 하락한 3만2798.4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64포인트(0.14%) 오른 3992.0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5.67포인트(0.40%) 오른 1만1576.0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의 관심은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 청문회로 집중됐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의회에 출석한 파월 연준 의장은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과 금리인상 가속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메시지를 다시 보냈다.
파월 의장은 "다음 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기 전까지 앞으로 2주 동안 나올 고용과 물가 지표에 따라 금리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계속 논의가 진행중이고 3월 금리 인상폭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말했다.
US자산관리의 톰 하인린 국가투자전략가는 로이터에 "투자자들이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을 소화하고 있다"며 "데이터는 고용시장이 아직 여전히 뜨겁다고 시사한다"고 말했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4개는 내리고 7개는 올랐다. 에너지는 1.02%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부동산은 1.32%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테슬라 (NASDAQ:TSLA)는 3% 넘게 급락했다. 교통안전당국이 12만대의 모델Y 2023 결함 가능성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엄(NYSE:OXY)은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을 22.2%로 높였다는 소식에 2%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 출발 후 파월 연준 의자의 발언 직후 하락 전환하는 등 여전히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고용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줘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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